람보르기니는 독특하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성능을 내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페라리는 곡선으로 공기역학 디자인을 표현하고 람보르기니는 직선으로 공기역학 디자인을 표현합니다.
현 시대, 이탈리아 슈퍼카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 중 하나, 람보르기니를 소개하겠습니다.
1. 람보르기니 브랜드 소개
람보르기니는 비교적 최근인 196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특징은 V10기통 엔진과 V12기통 엔진, 사륜구동과 직선적인 디자인입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이며 이탈리아의 산타가타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은 직선 위주의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그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남성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자동차는 쿤타치,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로 이어지는 V12기통 자동차들입니다.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자동차들로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성능으로 언제나 페라리와 경쟁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폭스바겐 산하에서 폭스바겐 그룹의 슈퍼카 브랜드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폭스바겐 산하에서 현대화하고 라인업을 확장하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고성능 스포츠카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현재 V12기통 아벤타도르, V10기통 우라칸, SUV 우루스를 판매하고 있고 확대된 라인업으로 브랜드의 제품을 다양화했고 새로운 고객들도 끌어모을 수 있었습니다. 아벤타도르, 우라칸, 우루스의 다양한 버전의 모델들이 연달아 성공하며 람보르기니는 현재가 전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어떤 역사와 유산을 가지고 브랜딩을 하고 있는지 다음 챕터에서 알아봅시다.
2. 람보르기니 역사
람보르기니는 창업주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고 처음에는 트랙터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후반까지 약 10년 동안 트랙터에 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람보르기니는 트랙터를 팔며 큰 부를 쌓았습니다. 기계에 능통했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당시 유명한 스포츠카였던 페라리 250GT를 소유했는데, 잦은 고장으로 자동차가 말썽을 일으키자 페라리 250GT를 분해하였고 람보르기니 트랙터와 페라리 250GT의 클러치가 같은 제품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유명한 일화가 여기서 탄생하게 되는데,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엔초 페라리를 만나 자동차의 문제점을 말해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엔초 페라리는 그를 "너는 트랙터는 잘 몰지만 페라리를 잘 몰기에는 평생이 걸려도 안될것이다."라고 말하며 면전에서 면박을 줍니다. 그에 격분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페라리를 뛰어넘는 스포츠카를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이탈이아를 대표하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탄생하게됩니다.
1964년 350GT를 출시하며 첫 양산을 시작했고 도로에는 경주용 자동차까지는 필요가 없다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철학이 반영되어 빠르지만 편한 그랜드투어링 자동차로 만들어졌습니다. 350GT에 들어간 V12기통 엔진을 시작으로 람보르기니는 자신들을 대표하는 V12기통 역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350GT를 시작으로 미우라를 선보이는데 미우라는 투우용 소를 길러낸 돈 안토니오 미우라라는 사육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때부터 투우용 소의 이름들을 자동차에 쓰는 전통이 시작됩니다. 미우라로 1966년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가져왔고 페라리와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경쟁합니다.
1974년 쿤타치를 선보인 람보르기니는 공격적이고 극단적인 직선 디자인으로 세상에 큰 충격을 줍니다. 쿤타치가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쿤타치의 디자인을 채용할 정도였습니다. 쿤타치를 시작으로 람보르기니의 직선 디자인이 계승되어 현재까지 사용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미우라, 에스파다, 쿤타치 등을 양산했고 이 자동차들은 출시될때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달은 성공으로 람보르기니는 스포츠카 메이커로써 명성을 올렸고 럭셔리 스포츠카의 위상을 강화합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람보르기니는 석유파동과 트랙터 사업의 재정난으로 회사가 어렵게 되고 창업자 페루치오 미우라는 회사를 팔고 람보르기니에서 떠나게 됩니다. 여러 회사에 매각되며 이리저리 떠돌던 람보르기니는 그래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크라이슬러 산하에서 디아블로를 선보입니다.
1998년 폭스바겐의 자회사 아우디가 람보르기니를 인수하게되고 람보르기니는 거대한 자금과 기술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무르시엘라고와 가야르도를 발표했고 두 자동차는 성공하며 람보르기니는 명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2010년대로 오며 아벤타도르, 우라칸, 우루스를 선보인 람보르기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강력한 디자인과 엔진, 그리고 신기술과 고급스러움이 탑재되어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3. 람보르기니 특징
앞서 말한것처럼 람보르기니는 독특하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고성능 스포츠카로 유명합니다.
람보르기니의 엔진은 V12기통과 V10기통을 대표로 말하는데 아벤타도르에 사용된 V12기통 엔진의 느낌은 페라리의 V12기통을 능가하는 스포츠성을 보여줍니다. 람보르기니의 강력한 엔진으로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은 도로에서 가장 빠르고 성능이 뛰어난 스포츠카로 명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뛰어난 공기역학 및 뛰어난 핸들링 그리고 트랙션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사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투자하며 자동차의 성능을 극대화 시킵니다.
또 고품질 가죽과 탄소 섬유(카본) 등 최고급 소재만 사용하여 자동차를 만들고 모델들의 여러 버전을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뛰어는 성능과 최첨단 기술 및 프리미엄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스포츠카를 만들고 있는 람보르기니.
성능과 혁신,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초점을 맞춘 람보르기니의 브랜딩은 람보르기니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빠르게 인기를 얻은 람보르기니를 만나봤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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